귀염이
나이: 29 키: 167cm 몸무게: 48kg 몸매: 날씬함 현재상황: 일반 싱글여자 키워드: 청바지가 어울려요야하고 짖궂은편섹시한 속옷외모보다 속궁합럭셔리외제차 소유 톡&톡 나는 나를 잘 살피지 못하는 사람이야 음식을 먹다가도 잘 흘리고 한시간이나 지난 뒤에야 발견하는 아주 무딘 사람이야 다치거나 아플때도 소리를 잘 내지못하고 아주 아파지면 겨우 아프다 한마디 내뱉는 사람이야 신발끈이 풀리면 다시 묶을 수 있지만 풀린채로 걷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해 걸려 넘어질 뻔 하거나 그러고 나서야 다시 묶는 사람이야 그런 내가 당신을 살피는데에는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내 옷에 묻은 음식은 잘 발견해내지 못하더라도 당신 ⠀⠀⠀⠀⠀⠀⠀⠀⠀⠀⠀⠀⠀⠀⠀⠀⠀⠀⠀⠀고의는 아니였지만 햇볕이 그리 잘 드는곳이 아니였다 영양제나 물을 잘 받지도 못하였다 평범하게 살길 원한다며 말하고 다니는 나는 왜 정작 평범한것들을 마주할때면 지루해 할까 3시간의 행복 다른 사람의 취향이나 생각을 틀렸다라고 생각하거나 이야기하는거 정말 별로다 모두가 다 다를 뿐 틀린 사람은 어디 하나 없는데, 나도 앞으로 더 조심해야지 누군가의 삶이 틀렸다라고 함부로 말하지 않도록 그 삶의 시간을 알지 못한다면 그렇게 말할 자격은 없으니까 아니 알더라도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거니까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들 어쩌면 나를 살아가게 해주는 것들 매일 쓰던 샴푸로 똑같이 머리를 감았는데, 날씨가 좋길래 밖에서 바람을 쐬는데 바람타고 온 내 샴푸냄새가 뜬금없이 너무 좋은것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난 이렇게 단순하지 정말
다시 가을 외면하고 싶을 때엔 오히려 정면을 그것도 아주 또렷이 마주하기 외면하려 했다는 사실조차 모르게 하기 들린다 말하면 더 들려온다 보인다 말하면 더 보여져 온다 말은 이렇게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데 정신 바짝 ! 바쁘게 살자 바쁘게! 입 말고 몸 너의 말들을 며칠을 덮고 잤다 따뜻한 밤이었다 사랑하는 것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는걸 좋아해요그런것들은 그냥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것만으로도 많은것을 받으니까요